최종 데모데이
드디어 최종 데모데이를 했다.
최종 데모데이는 4차 데모데이와 비슷하게 부스 형식으로 운영했다.
다만 이전에는 선릉 캠퍼스, 잠실 캠퍼스 따로 운영했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잠실 캠퍼스 한 곳에서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했다.
하루 전날에 부스 자리를 정했고 우리 '펀잇'팀은 12번 자리를 골랐다.
선릉 캠퍼스 팀은 오후 차례이기 때문에 오전에는 잠실 캠퍼스 팀의 서비스를 즐기기로 했다.
각종 부스를 돌아다니며 소개를 듣고, 해당 서비스를 사용했다.
잠실 캠퍼스 팀의 서비스는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구현했을까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고 인터렉션이 재미있었다.
해당 팀의 소개를 다 들으면 피드백을 작성하면 된다.
좋았던 점이나 아쉬운 점을 구글 폼으로 남기고 스탬프를 받는다.
여기서 선착순에 들면 선물을 주기 때문에
정말 부지런히 이곳저곳 부스를 다 돌아다니고 피드백을 남겼다.
그 결과...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다!
얄루~ 😆
팀원들이랑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이전 기수 선배님이 음료도 사주셔서 맛나게 또 먹었다.
이제 우리 부스를 운영할 차례가 되었다.
두 개의 모니터를 받았는데,
하나는 우리의 소개 페이지를 통해 전체적인 기능 소개를 보여주고
하나는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보여줬다.
오전에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가 움직일 힘이 나지 않았다.
원래 부스 담당을 교체하면서 돌아다녀도 괜찮은데
그냥 자리에 온종일 앉아 손님을 맞이했다.
주로 잠실 캠퍼스 크루들이 많이 구경을 온 듯했다.
이 기회에 상품 리뷰랑 꿀조합을 쓰게 했다. 하하 😌
아쉬웠던 것은 많은 외부 인사분들도 놀러 왔는데
생각보다 프론트분들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
다양한 프론트 관점 피드백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코치님이나 크루들이 피드백을 해주고 가서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었다.
말로 해주신 부분은 칠판에 적었는데
이 정도?
물론 폼으로 받은 피드백도 더하면 양이 꽤 된다.
저 중에 예전에 받고 까먹은 피드백도 있었는데
제발 까먹기 전에 어디다 적어두자!!!
피드백은 이제 사이드 프로젝트로 운영하면서 고쳐나갈 예정이다.
손대고 싶은 부분이 많아 근질근질하다.
한두 시간가량의 부스 운영을 끝내니
데모데이도 같이 막을 내렸다.
거의 4달동안 프로젝트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렇게 끝나버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물론 우리는 서비스 운영을 계속할 거라 종료는 아니지만,
한 공간에서, 한 테이블에서 회의하고 토론하던 그 과정은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다.
이제 곧 우테코도 끝나가는데 마무리 잘해서 그동안 했던 시간을 헛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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